ⓒ한화포레나 부산대연
최근 지방 청약 시장에서도 대형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 선호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실제로 청약홈 자료를 보면, 올해 7월 대구 수성구 범어동에서 공급된 HDC현대산업개발(2025년 시공능력 10위)의 ‘대구범어2차아이파크’는 1·2순위 청약에서 평균 75.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반면 올해 같은 동에서 공급된 자이S&D(2025년 시공능력 69위)의 ‘범어자이르네’는 올해 1월초 진행된 1·2순위 청약에서 평균 2대 1의 경쟁률에 그쳤다.
시공사가 다른 두 단지는 각각 역세권(3호선 수성구민운동장역·2호선 범어역) 단지이며, 전용 84㎡ 위주의 공급 등 유사점이 많았지만 청약 시장에서의 온도차는 극과 극이었다.
업계는 부동산 시장이 조정기에 접어들면서 수요층이 내 집 마련에 까다로운 기준을 적용하기 시작했고, 믿을 수 있는 대기업 1군 건설사의 브랜드 단지에 몰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한다.
특히 대기업 1군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는 우수한 시공능력을 기반으로 평면설계, 마감재, 시스템 등 상품이 우수하다는 신뢰감을 준다. 단지 내 조경 및 커뮤니티 등 브랜드만의 차별화된 시설이 조성되어 입주민의 주거 만족도도 높다.
이런 이유로 브랜드 아파트는 수요가 꾸준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지역에서 높은 가격을 형성하며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잡기도 한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전북 전주시에서 올해 거래된 단지 중 최고가는 ‘포레나전주에코시티’ 전용 120㎡의 9억9,000만원이다. 이 단지는 2025년 시공능력순위 11위인 (주)한화 건설부문이 건설한 브랜드 아파트다.
울산 분양 시장에서는 ‘포레나’ 브랜드 파워도 입증되고 있다. 지난 9월 30일과 10월 1일 양일 간 진행된 ‘한화포레나 울산무거’ 청약에서는 1순위에서 최고 30.3대 1, 1·2순위에서 평균 10.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조기 완판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우수한 입지와 포레나만의 상품성이 실수요자들의 계약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평이다.
업계는 울산에서 입증된 브랜드 파워가 이달말 부산까지 확산될 조짐을 보여 주목하고 있다. 오는 11월말, 부산 남구 대연동에서 ‘한화포레나 부산대연’이 분양을 앞두고 있어서다.
‘포레나’는 ㈜한화 건설부문의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다. ㈜한화 건설부문은 이미 우수한 시공능력을 바탕으로 수도권과 대도시에서 브랜드 위상을 강화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유명 연예인 다수가 살고 있는 서울 성수동 서울숲에 위치한 ‘한화 갤러리아포레’가 대표작이다. 최근에는 ‘자생 메디바이오센터’의 리모델링 시공능력을 인정받아 2025년 한국 리모델링건축대전에서 대상인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화포레나 부산대연은 부산에서도 고급 주거지로 손꼽히는 대남라인 중심부에 조성되어, 편리한 생활 인프라도 강점이다. 경성대·부경대역 상권 이용이 편리하며, 차량을 이용하면 코스트코 부산점과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등도 가깝다. 러닝코스로 인기가 높은 광안리 해변을 비롯해 이기대수변공원, UN조각공원 등이 가까워 쾌적한 주거환경도 장점이다. 분양홍보관은 부산 남구 대연동의 부경대학교 대연캠퍼스 후문 인근에 위치해 있다.
한편, 한화포레나 부산대연은 오픈 전까지 ‘VIP 고객 등록 이벤트’를 진행한다. 공식홈페이지의 VIP 고객등록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당첨자는 매주 금요일 추첨으로 선발해, 경품을 모바일로 개별 발송한다. 1등 1명에게는 롯데 모바일 상품권(5만원권), 2등 10명에게는 베스킨라빈스31 파인트, 3등 30명에게는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Tall 기프티콘이 경품으로 주어진다. 단, 유사 홈페이지에 주의해야 한다.
업계 관계자는 “브랜드 아파트는 우수한 상품성이 보장된 만큼 입주 후에도 ‘브랜드 프리미엄’이 형성되기 마련이다”라며 “특히 브랜드 아파트는 수요가 꾸준해 시장 회복기에 상대적으로 상승폭이 큰 편이라 비슷한 생활권이라면 입지가 우수한 브랜드 아파트를 잡는 것이 더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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