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솔루션은 5일 올해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인도·인도네시아·라오스 등 신흥국 모듈 수입 증가와 관련된 관세 정책 변화에 대해 "올해 7월 미국 상무부에 인도, 인도네시아, 라오스를 대상으로 한 신규 반덤핑관세(AD), 상계관세(CVD) 조사 청원이 접수됐다"며 "관세 부과가 결정될 경우 상무부는 10월에 CVD 예비 결정을, 12월에는 AD 예비 결정을 내릴 예정이지만 현재 미국 정부 셧다운으로 일부 일정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태양광 시장 내 자사 경쟁력 전망에 대해서는 "한국과 말레이시아 간 상호 관세 수준이 타국 대비 낮아 미국 수입 모듈 시장에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며 "인도, 인도네시아, 라오스산 모듈에는 26~40% 수준의 높은 관세가 부과되고 있어 한화 제품은 원가 경쟁력 측면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0
0
기사 공유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