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도 운영·개선 의견 청취
조달청이 입주해 있는 정부대전청사 전경. ⓒ데일리안 DB
조달청(청장 백승보)은 5일 관급철근 다수공급자계약(MAS) 전환과 관련해 2차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는 지난 5월 1차 설명회에 이어 업계와의 소통을 지속하고, 철근 다수공급자계약 제도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했다.
현재 9개 업체가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등록돼 있다. 조달청은 “계약방식 전환 후 계약단가가 약 3% 이상 하락하는 등 관급철근 다수공급자계약 제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다수공급자계약 전환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업계 관계자들의 질의·응답을 통해 다수공급자계약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한편, 제도 운영 및 향후 개선 방향에 반영하기 위한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백승보 조달청장은 “관급철근 다수공급자계약 전환은 담합 근절과 공정 경쟁 확립, 조달시장 투명성 강화를 위한 핵심 과제”라며 “업계와 지속적이고 긴밀한 소통을 통해 제도의 실효성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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