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조식·러닝까지…켄싱턴호텔 여의도, 체험형 ‘런 투게더’ 패키지 출시

임유정 기자 (irene@dailian.co.kr)

입력 2025.11.06 09:17  수정 2025.11.06 09:18

ⓒ이랜드파크

이랜드파크가 운영하는 켄싱턴호텔 여의도는 러닝 열풍 트렌드에 발맞춰 뉴발란스 러닝 용품 대여 서비스가 포함된 ‘런 투게더(Run Together)’ 패키지 출시를 기념해 사전 이벤트 ‘2025 켄싱턴 런앤펀(Run&Fun)’을 11월 5일(수) 성료했다고 6일(목)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런 투게더 패키지 출시에 앞서 호텔 인근 여의도 한강공원 8km 구간인 ‘고구마 런’ 코스를 함께 달리며 도심 속 러닝을 미리 체험해보는 기회가 제공됐다.


2025 켄싱턴 런앤펀 이벤트는 런트립(Run+Trip) 커뮤니티를 통해 참가자를 모집해 이틀 만에 약 60명 정원이 조기 마감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모았다. 사전 신청한 참가자들은 뉴발란스 러닝화와 티셔츠를 무료로 대여해 체험했다.


또한 전 참가자에게 에너지 드링크·에너지 젤·단백질 바 등으로 구성된 ‘러너 웰컴 키트’가 제공됐다. 이 외에도 러닝 전후로 근육을 풀어주는 전신 스트레칭, 참가자 간 교류 프로그램 등이 함께 진행됐다.


11월 15일(토) 출시되는 런 투게더 패키지는 호텔 프런트에서 뉴발란스 러닝화와 티셔츠를 대여할 수 있는 체험형 서비스가 포함된 점이 특징이다. 패키지 이용 고객은 별도의 운동복을 준비하지 않아도 호텔 체크인 후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한 여의도 한강공원을 중심으로 손쉽게 러닝을 즐길 수 있다.


주요 패키지 혜택은 ▲객실 1박, ▲브로드웨이 조식 뷔페 2인, ▲뉴발란스 러닝화 및 티셔츠 대여 서비스 (2시간), ▲러너 웰컴 키트7종(뉴발란스 양말·에너지 젤·단백질 바·단백질 드링크 등) 1세트 등으로 구성됐다. 뉴발란스 러닝 용품 대여 서비스는 패키지 이용 시 무료로 제공된다.


또한 여의도 러닝 관심있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대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2시간 기준 아이템별 2~3000원대다.


이랜드파크는 ‘뉴발란스 북촌 런 허브(Run Hub)’에서 운영 중인 러닝 체험형 대여 콘셉트를 호텔에서도 경험해볼 수 있도록 최초 기획했다. 2021년 클래식 스니커즈 매장으로 문을 연 북촌점은 2023년 3월 러닝화와 의류를 대여할 수 있는 체험형 매장으로 리뉴얼된 이후 일 평균 70~80팀이 방문하는 명소로 자리잡았다.


켄싱턴호텔 여의도 관계자는 “호텔의 지리적 강점을 살려 고객이 여의도 도심 러닝을 쉽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뉴발란스 러닝 용품 대여 서비스가 포함된 패키지를 선보이게 됐다”며 “도심뿐 아니라 설악산과 동해바다 등 천혜의 자연과 인접한 강원권 켄싱턴호텔앤리조트까지 관련 상품을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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