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A, 美 LA서 한국기업 지원 간담회 개최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입력 2025.11.07 17:13  수정 2025.11.07 17:13

수출 물류기업 지원 논의

부산항만공사 전경. ⓒ데일리안 DB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6일(현지시간) 미국 LA에서 현지 수출·물류기업 관계자들과 함께 글로벌 공급망 재편 대응 및 한국기업 지원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최근 심화하는 글로벌 물류 불확실성 속에서 미국 현지에서 활동 중인 한국 수출·물류기업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지원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한국발 수출화물의 40% 이상 처리하는 미국 서안 물류의 핵심 거점인 LA·LB항은 지난 9월 기준 미국 전체 컨테이너 수입 물량이 전년 대비 8.4% 감소했다. LA 인근 물류센터 화물 적치율 또한 하락 추세다.


BPA는 지난해 9월 운영을 시작한 LA·LB 물류센터의 풀필먼트 화물 처리 기능을 확대해 중소·중견기업 물류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현재 국내 중소 K-뷰티 업체 등 10개 사가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송상근 BPA 사장은 “글로벌 공급망이 재편되는 격변의 시기에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이 함께 협력하여 한국 물류의 경쟁력을 제고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해외 현장에서 활동하는 우리 기업들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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