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우. ⓒ SOOP
대한민국 조명우(서울시청)가 9일 광주 빛고을체육관에서 열린 ‘2025 광주 3쿠션 월드컵’ 준결승전서 초크칠을 하며 다음 공을 생각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조명우는 대한민국 선수 중 유일하게 4강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16강전에서 반 리 다오(베트남)를 상대로 50-25로 꺾은 뒤, 8강에서는 최완영(광주당구연맹)을 50- 23으로 제치며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선보였다.
그는 8강서 프레데릭 쿠드롱을 꺾고 올라온 에디 맥스와 결승 티켓을 놓고 겨룬다.
조명우는 올해 아시아캐롬선수권 우승, 청두 월드게임 금메달(한국 선수 최초), 세계선수권 4강 진출 등 굵직한 국제무대에서 꾸준히 성과를 내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세계 1위 딕 야스퍼스와 프레데릭 쿠드롱이 모두 탈락하면서, 한국 선수로서 우승에 도전할 절호의 기회를 맞이했다.
한편, SOOP은 생중계를 놓친 유저를 위한 VOD 서비스를 제공한다. 경기별 다시보기와 하이라이트 영상은 ‘SOOP 당구 페이지’에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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