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락 출발 후 낙폭 확대
ⓒ데일리안
와이지엔터테인먼트가 7% 넘게 내리고 있다. 국내 증권사들이 잇달아 목표주가를 낮춘 여파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8분 현재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전 거래일 대비 7.36%(5300원) 내린 6만6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락 출발한 주가는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이는 증권가에서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목표주가를 일제히 하향 조정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NH투자증권은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목표주가를 기존 13만5000원에서 11만5000원으로 내렸다. 이 외에도 ▲iM증권 13만→12만원 ▲유진투자증권 13만→11만원 ▲IBK투자증권 12만→10만원 등으로 조정했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15% 낮추며 “2026년 연간 실적 추정치를 보수적으로 변경한 영향”이라고 밝혔다. 이어 “블랙핑크 투어 모객 확대로 유의미한 회당 개런티 상승이 발생했으나, 스폰서십 부재로 공연 매출 상승폭이 제한적임을 반영했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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