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우, 자네티 꺾고 ‘2025 광주 3쿠션 월드컵’ 우승…통산 3번째 정상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입력 2025.11.10 11:25  수정 2025.11.10 11:25

결승서 자네티 50-30으로 제압, 김행직과 한국 최다 타이기록

세계랭킹 1위 탈환, SOOP 다시보기(VOD) 서비스 제공

광주 3쿠션 월드컵 우승을 차지한 조명우. ⓒ SOOP

조명우가 통산 세 번째 3쿠션 월드컵 우승을 차지했다.


SOOP은 9일 광주 빛고을체육관에서 열린 ‘2025 광주 3쿠션 월드컵’ 결승전에서 조명우가 마르코 자네티(이탈리아)를 상대로 25이닝 만에 50-30으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조명우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시즌 두 번째이자 통산 세 번째 월드컵 정상에 올랐다. 올해 국내외 대회에서만 8번째 우승을 기록한 그는 세계랭킹 1위를 탈환했으며, UMB 이벤트랭킹에서도 처음으로 단독 1위에 올라 한국 3쿠션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조명우는 조별리그에서 2승 1패로 16강에 진출해, 다오 반 리(베트남), 최완영(광주), 에디 멕스(벨기에)를 차례로 제압하고 결승 무대에 올랐다. 특히 멕스와의 준결승전은 최근 세계선수권 준결승의 리턴매치로, 초반부터 46-29로 앞서며 주도권을 잡았다. 결국 21이닝 만에 50점을 완성해 50-39로 승리,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결승전에서도 경기 초반부터 흐름을 장악했다. 28-10으로 리드한 뒤 22이닝에서 연속 10득점을 몰아치며 25이닝 만에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로써 조명우는 김행직(전남·진도군청)과 함께 월드컵 3회 우승으로 한국 최다 우승 타이 기록을 세웠다.


한편, SOOP은 이번 대회를 전 세계 당구 팬들에게 생중계와 다시보기(VOD)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했다. 모든 경기는 ‘SOOP 당구 페이지’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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