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NIPA 등 ICT 전국협의체 컨퍼런스
진태양 CTO, 정보보호 실무 대응 전략 제시
산업현장에서 실질적 보안 관리 필요성 강조
간편 전자세금계산서 발행·관리 서비스 ‘볼타’의 진태양 CTO가 지난 10일 ICT 전국협의체 컨퍼런스에서 기업 정보보호 가이드라인을 주제로 강연했다. ⓒ볼타코퍼레이션
간편 전자세금계산서 발행·관리 서비스 '볼타(Bolta)'를 운영하고 있는 핀테크 기업 볼타코퍼레이션은 전국 ICT 지원기관 및 정부 관계자를 대상으로 기업 정보보호 강연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0일 전북 전주시 라한호텔에서 열린 ICT 전국협의체 컨퍼런스는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주최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전국 ICT 이노베이션스퀘어 운영기관 관계자 등 약 1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전국 ICT 이노베이션스퀘어 실무자들이 산업 현장에서 실제로 발생하는 정보 유출 및 보안 위협 사례를 공유하고, 이를 예방하기 위한 실질적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볼타의 진태양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이날 '정보보호 가이드라인 및 대응방안'을 주제로 발표를 맡았다.
최근 전자세금계산서 등 기업의 핵심 재무·거래 시스템을 겨냥한 보안 사고가 잇따르며 정보보호의 중요성이 한층 부각되고 있다.
진 CTO는 강연에서 "보안 시스템에 대한 무조건적인 신뢰를 버리고, 모든 접근과 행위를 끊임없이 검증하는 제로 트러스트(Zero Trust) 철학을 도입해야 한다"며 "산업현장 전반에 걸쳐 보안 거버넌스 체계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보안 이슈를 단순히 기술 방어 차원이 아닌, 전사적 경영 리스크 관리 및 신뢰도 제고의 문제로 격상시켜 경영진의 적극적인 참여와 조직 문화 변화를 유도해야 한다는 것이다.
볼타는 핀테크 기업으로서 전자세금계산서, 미수금 정산, 거래 데이터 관리 등 기업의 민감 정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구축해 온 보안 기술과 운영 경험을 중심으로, 기업 실무에 바로 적용 가능한 보안 체계 수립 방안을 제시했다.
한편, 볼타는 전자세금계산서 발행·관리 서비스로 AI 기반 정산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대기업, 금융업, 커머스 등 정보 민감도가 높은 고객사를 대상으로 하는 만큼 강력한 보안 인프라와 내부 거버넌스를 바탕으로 보안 체계를 지속 강화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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