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표 무용수 총집합…경기아트센터 '발레 판타지아'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입력 2025.11.13 13:20  수정 2025.11.13 13:20

한국 대표 무용수들이 선보이는 화려한 발레 향연

국립발레단, 광주시립발레단, 홍콩 국립발레단 단원 등 출연

ⓒ경기아트센터 제공

경기아트센터가 오는 17일 오후 7시 30분, 대한민국 최정상급 발레 무용수들이 함께하는 '2025 발레 판타지아 : Ballet Fantasia'를 대극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도민들에게 수준 높은 발레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전통적인 발레 레퍼토리에 영상과 미디어아트를 결합해 현대적 감각을 더한 융복합형 공연으로 제작됐다. 클래식 발레의 정수를 유지하면서도, 시각적 즐거움을 극대화한 새로운 무대 형식이 특징이다.


'발레 판타지아 2025'는 국립발레단, 유니버설발레단, 광주시립발레단, 홍콩국립발레단 등 국내외 무대에서 활약 중인 정상급 무용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려한 기량을 펼친다. <탈리스만>, <에스메랄다>, <세헤라자데>, <돈키호테>, <고팍>, <해적> 등 세계 주요 발레 레퍼토리의 하이라이트를 엄선해, 파드되(2인무)와 솔로(1인무)를 중심으로 각 작품이 지닌 색채와 스토리를 다이내믹한 영상 연출과 함께 선보인다.


특히 관객이 직접 참여하는 커튼콜 이벤트를 마련해, 무용수와 관객이 소통하며 공연의 감동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제공한다. 가족 단위 관객부터 발레 애호가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참여형 공연문화의 새로운 시도다.


공연은 5세 이상(2020년생 포함 이전 출생자) 관람 가능하며, 관람료는 R석 3만원, S석 2만원이다. 경기아트센터 홈페이지와 '놀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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