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진공, 자립준비청년 전용 공간 ‘청년등대’ 개소

학습·교류·휴식 지원 창구

안병길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이 자립준비청년 전용공간 개소식에서 토크콘서트를 하고 있다. ⓒ한국해양진흥공사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안병길, 이하 해진공)는 13일 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 내 ‘청년등대’에서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전용공간 개소식을 가졌다.

개소식은 해진공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인 ‘희망더海(해) 자립항해’ 일환으로, 협력 기관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진행했다. ‘청년등대’는 해진공이 5000만원을 지원해 조성한 자립준비청년들의 핵심 거점이다.

이곳은 청년 의견을 직접 반영해 학습, 교류, 심리적 안정을 지원하는 ‘안전한 항구’로 운영할 계획이다.

안병길 사장은 ‘불확실성의 시대를 살아가는 청년의 마음가짐’을 주제로 청년들과 직접 소통하는 비전 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 안 사장은 인생 선배로서 경험과 조언을 나눴다.

안 사장은 축사를 통해 “이 공간이 스스로 길을 개척하는 청년들에게 언제든 기댈 수 있는 항구이자 미래를 비추는 등대가 되길 바란다”며 “"거친 파도를 만나도 혼자가 아님을 기억하고 이곳 청년 등대를 발판 삼아 마음껏 꿈꾸고 도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