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단지 혁신·수출 확대 전략 본격화
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산업단지 경영자연합회(KIBA)는 20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에메랄드룸에서 2025년도 성과공유교류회를 개최하고 한 해 동안 추진된 핵심 사업 성과와 내년도 산업단지 발전 전략을 공유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이계우 KIBA 회장,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전국 13개 한국산업단지공단 지역본부장, 27개 지역 KIBA 회장단, 산단공 관계자와 KIBA 부회장단 등 9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KIBA와 산단공은 산업단지 기업의 경쟁력 향상을 목표로 인공지능전환(AX)·디지털전환(DX) 지원, 기업 성장 촉진 프로그램, 산업단지 혁신 전략 등을 다각도로 추진해 왔다.
참석자들은 올해 성과 중 지난 9월 개최된 '제1회 대한민국산업단지수출박람회(KICEF)'를 가장 중요한 성과로 꼽았다. KICEF는 산업단지 기반 기업들이 세계 바이어와 직접 연결되는 국가 단위 수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첫 수출 전시회임에도 불구하고 총 1억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 추진을 달성하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이상훈 산단공 이사장은 행사에서 "2025년 한 해 동안 한국산업단지공단과 함께 산업단지 발전을 위해 협력해 준 KIBA와 전국 산단 기업인들께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2026년에도 더 많은 기업이 성장하고 세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계우 KIBA 회장은 "올해의 모든 성과는 산업단지 현장과 공단, 기업, 협회가 함께 만들어낸 결실"이라며 "KIBA는 앞으로도 대한민국 제조업과 수출 주도 산업을 이끄는 중심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KICEF와 같은 국가 단위 수출 플랫폼은 산업단지 기업이 세계로 나아가는 필수 기반"이라며 "정부와 국회의 지속적이고 실효성 있는 지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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