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르엘 상가 1층, 투자자들 ‘고민 끝에 결국 선택’

곽태호 기자 (kwakth@dailian.co.kr)

입력 2025.11.24 09:00  수정 2025.11.24 09:00

잠실르엘 상가 1층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높은 가시성과 상징성을 갖춘 송파구청 사거리 코너 입지, 잠실역과의 직접 연결, 잠실관광특구 중심이라는 압도적인 상권 요소가 알려지며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잠실르엘 상가 1층을 계약한 투자자 A씨는 “가격이 싸서가 아니라, 비싸도 선택할 수밖에 없는 이유가 분명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그는 잠실역 하루 평균 15만 명 이상 승하차 인구, 잠실관광특구의 일평균 4만5000명 유동 인구, 그리고 1만 2천여 세대에 달하는 고정 배후 수요를 “서울에서도 찾아보기 어려운 압도적 수요 기반”이라고 평가했다.


실제 잠실르엘 상가는 서울에서도 희소성이 높은 입지적 장점을 가지고 있다. 잠실역 연결 동선이 확보되며 지하철 접근성이 뛰어나고, 롯데월드—석촌호수—방이동 먹자골목—올림픽공원으로 이어지는 관광·상업 벨트 한가운데 있기 때문에 ‘365일 활성 상권’을 이루고 있다. 특히 잠실관광특구는 2025년 1분기 유동 인구 410만 명을 기록해 서울 관광특구 중에서도 가장 높은 활성도를 보였는데, 잠실르엘 상가는 바로 이 관광특구 내부에 자리한 유일한 단지 내 상가다.


이러한 입지적 우위에 더해, 상가 전면부에 설치될 예정인 대형 LED 디스플레이는 방이동 먹자골목과 석촌호수 일대를 오가는 대규모 유동 인구의 시선을 자연스럽게 끌어들이는 역할을 하며 프랜차이즈 브랜드에게는 ‘외부 광고 없이 광고되는 상가’라는 강력한 매력을 제공한다. 이는 투자자들이 잠실르엘 상가의 장기 수익 안정성을 높게 평가하는 이유 중 하나다.


잠실르엘 상가 홍보관은 송파구청 맞은편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 시기인 2026년 1월이 다가오면서 투자 문의는 점점 더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업계는 “잠실 핵심 상권의 코너 1층은 시간이 지날수록 가치가 상승하는 구조”라며 “1층 계약자들의 결정은 시장의 흐름을 보여주는 선행지표”라고 분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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