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땅 잿팟 터졌다....'일타강사' 건물주 현우진, 얼마 벌었길래

전기연 기자 (kiyeoun01@dailian.co.kr)

입력 2025.11.24 09:52  수정 2025.11.24 09:59

일타강사로 잘 알려진 현우진이 약 7년 전 매입한 강남 부동산에서 300억원이 넘는 시세차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24일 빌딩로드부동산 중개법인에 따르면 현우진은 2018년 1월 서울 논현동 준주거지역 대로변 인근의 약 1034㎡(313평) 규모 부지를 약 320억원에 매입했다.


ⓒ메가스터디 홈피 갈무리

해당 건물은 매입 이후 5년간 프랜차이즈 카페와 사무실 용도로 임대 운영됐으며, 2023년 말부터 철거가 진행돼 올해 9월부터 본격적인 신축 공사가 진행 중이다. 특히 지하철 7호선 학동역 9번 출구 바로 앞에 위치해 유동 인구가 풍부하며, 커피전문점·음식점 등 상권 수요가 꾸준한 지역으로 평가된다.


현재 이 부지의 추정 가치는 약 657억원으로, 매입 후 7년6개월 만에 약 337억원의 시세차익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김경현 팀장은 "대지를 매입한 뒤 신탁을 활용해 자금을 조달하고, 일정 기간 임대 운영 후 철거 및 신축 방식으로 개발을 진행 중"이라며 "학동역 초역세권 대로변 입지와 신축 가능성을 고려하면 높은 수익률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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