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터면 산 채로 불태워질 뻔" 태국 장례식장서 일어난 일

장소현 기자 (jsh@dailian.co.kr)

입력 2025.11.26 09:22  수정 2025.11.26 09:23

사망한 것으로 여겨져 관에 누워 있던 60대 여성이 갑자기 깨어나는 일이 벌어졌다.


24일(현지시간)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태국 방야이의 한 사찰에서 장례 절차를 진행하던 중 관 속에 있던 여성 A씨가 깨어나 주변을 깜짝 놀라게 했다. 가족과 마을 주민들은 전날 A씨가 숨을 쉬지 않아 사망했다고 판단해 장례를 준비하고 있었다.


ⓒ데일리안 AI 삽화 이미지

A씨 남동생은 장례 및 화장을 위해 누나의 시신을 관에 넣어 해당 사찰로 옮겼고, 사찰 직원들은 화장 전 마지막 준비를 위해 관을 옮기고 있었다. 그 순간 관 안에서 "쿵쿵"하는 두드리는 소리가 들렸고, 급히 관을 열자 A씨가 움직이고 있었다.


즉시 병원으로 이송된 A씨는 정밀 검사 결과 저혈당으로 인해 의식을 잃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의료진 역시 "심정지 흔적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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