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 도약 목표
엔젠바이오 CI ⓒ엔젠바이오
엔젠바이오는 자회사 엔젠파마를 흡수합병한다고 26일 공시했다.
이번 합병은 엔젠바이오가 엔젠파마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어 신주 발행 없이 진행되는 합병 비율 1 : 0의 무증자 소규모 합병이다. 이에 따라 주식매수청구권은 발생하지 않는다. 합병 기일은 내년 2월 2일이다.
엔젠바이오는 이번 합병을 통해 ▲관리·지원 기능 통합으로 중복 비용 절감 ▲사업 구조 단순화에 따른 운영 효율성 증대 ▲양사 간 연계 사업군의 시너지 강화 ▲장기적으로 기업가치·주주가치 제고를 목표로 하고 있다.
엔젠파마는 수도권 주요 대학병원과 대형 문전약국을 중심으로 전문·일반의약품을 공급해온 도매 유통 전문 기업으로 평균 연매출 약 400억원 규모의 탄탄한 유통망을 내재화했다.
이러한 유통 인프라는 대학병원 중심으로 정밀진단 패널·소프트웨어를 공급해 온 엔젠바이오의 기존 사업영역과 자연스럽게 연계돼, 임상·바이오·헬스케어 전반에서 높은 시너지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민식 엔젠바이오 대표는 “이번 엔젠파마 합병은 그룹 내 구조 효율화와 자원 최적화를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며 “통합을 통해 비용 절감과 경영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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