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사회공헌 활동 공식 인증
이난희 국립대구과학관 관장(가운데)과 임직원이 2025 지역 사회공헌 인정제 인정기관 선정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국립대구과학관
국립대구과학관은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지역 사회공헌 인정제에서 올해 신규 인정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과학관은 올해 처음으로 지역 사회공헌 인정제 평가에 도전해 첫해에 인정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지역 사회공헌 인정제는 지역의 비영리단체와 협업해 사회공헌 활동을 한 기관을 평가하는 제도다.
평가는 친환경, 사회적 책임, 투명 경영 등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관련 7개 분야의 세부 지표를 통해 이뤄진다.
과학관은 전 지표에서 고르게 준수한 성적(A등급)을 거둬 인정기관에 선정됐다.
과학관은 그동안 지역 사회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소외지역 아동 청소년의 과학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찾아가는 과학관’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 지역 내 아동센터 아동들에게 과학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토요일엔 과학소풍’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과학문화 소외계층 지원의 공로를 인정받아 대구지역 아동센터로부터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또 과학관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친환경 설비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온실가스 사용량을 기준치 대비 21.06% 감축했고 에너지 사용량은 1.29% 줄였다.
지난 2022년 12월에는 온실가스 목표관리제 운영 우수로 환경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아울러 조직의 투명한 경영을 위해 자체 감사기구를 설치해 내부통제를 강화했고 윤리경영 표준모델에 따른 윤리경영시스템도 시행하고 있다.
이번 인정 평가는 그동안 과학관이 수행한 지역 사회공헌 활동의 성과를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
이난희 관장은 “인증 획득은 그동안 국립대구과학관이 지역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선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과학문화 확산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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