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왼쪽) 미국 대통령과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 ⓒAFP/연합뉴스
이란 최고 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가 “미국과 협력할 가치가 없다”고 일축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하메네이는 27일(현지시간) TV 연설을 통해 “이란과 미국이 물밑 접촉을 하고 있다는 일부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며 “자신의 동맹국을 배신한 범죄자 조직(이스라엘)을 지원하고 전 세계 곳곳에서 전쟁을 조장하고 있는 미국과 협력할 가치가 없다. 어떤 지역에서든 미국의 간섭은 전쟁이나 집단학살로 이어진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6월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의 핵시설을 파괴한 것과 관련해 “그들은 우리 땅에서 악행을 저질렀지만 패배하고 빈손으로 돌아갔다”고 주장했다. 이란의 핵 프로그램을 완전히 파괴했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언급을 반박한 것이다.
앞서 지난 8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과 핵 협상을 진행하기 위해 물밑 접촉을 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그는 “곧 이란과 매우 중요한 회의를 할 예정이며 거래가 이루어 질 것이라고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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