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실종됐던 20대男, 9일 만에 숨진 채 발견

부산에서 실종됐던 20대 남성이 9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28일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성지곡 수원지 저수지에서 남성 A씨가 물에 빠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합동수색 과정에서 수중 드론을 활용해 저수지 일대를 탐색하던 중 A씨의 시신을 발견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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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 결과 A씨는 지난 19일 새벽 1시18분쯤 저수지 다리 위에서 떨어져 물에 빠진 뒤 실종됐다. 사고 당시 함께 있던 친구에게는 범죄 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