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기관 ‘팔자’ vs 개인 ‘사자’에 움직임 제한
코스닥, 상승 출발 후 920선 강보합세 지속
“눈치보기 장세 돌입…일시적 지수 왜곡 가능성”
8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지수 등이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관망세가 나타나며 코스피와 코스닥이 제한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오전 9시 56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3.48포인트(0.08%) 오른 4103.53을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9.20포인트(0.22%) 높은 4109.25에 출발한 뒤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투자 주체별로 보면 개인이 4255억원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007억원, 1433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0.37%)·LG에너지솔루션(2.82%)·현대차(0.16%)·기아(1.94%)·한화에어로스페이스(2.35%) 등이 오르고 있고, SK하이닉스(-1.47%)·삼성바이오로직스(-0.61%)·두산에너빌리티(-4.10%)·KB금융(-1.91%) 등은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50포인트(0.38%) 오른 928.24를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3.78포인트(0.41%) 높은 928.52로 개장한 뒤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투자 주체별로 보면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367억원, 270억원 사들이고 기관이 351억원 팔아치우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알테오젠(3.07%)·에코프로비엠(3.88%)·에코프로(12.49%)·리가켐바이오(0.38%) 등이 오르고 있고, 에이비엘바이오(-0.21%)·레인보우로보틱스(-0.34%)·코오롱티슈진(-1.75%)·HLB(-0.20%)·펩트론(-5.26%)·리노공업(-0.46%) 등은 내리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12월 FOMC 이후 금리 변화 등에 영향을 받아 눈치보기 장세에 돌입할 전망”이라며 “시장 참여자들이 서로 다른 해석을 내놓는 과정에서 지수 방향성을 일시적으로 왜곡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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