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기업혁신대상' 산업통상부장관상 수상

정지수 기자 (jsindex@dailian.co.kr)

입력 2025.12.10 13:30  수정 2025.12.10 13:32

AI기술 적용 경영혁신 높은 평가

지난9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 '제32회 기업혁신대상'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우리금융

우리금융그룹은 지난9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 '제32회 기업혁신대상' 시상식에서 금융지주 가운데 유일하게 산업통상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기업혁신대상은 산업통상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공동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경영·ESG혁신 시상식이다.


산업 전반의 우수 혁신 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이번 수상은 우리금융이 AI기술을 전사적으로 적용한 경영혁신과 체계적인 ESG경영 실천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


우리금융은 금융권 최초로 ▲K-택소노미AI상담서비스 ▲생성형AI기반 고객 상담 플랫폼 'AI뱅커' ▲자체 개발 생성형AI모델 '우리GPT'를 선보이며 영업·상담·심사 등 전 금융 프로세스에 AI를 본격 적용했다.


특히 지난달에는 금융권 최초로 생성형 AI기반 청약 상담서비스까지 확대했다.


ESG부문에서도 ▲SBTi탄소감축 목표 이행 위한 금융배출량 측정시스템 개발 ▲은행권 최초 한국수자원공사와 전력구매계약(PPA)체결 ▲국내 최초 기후금융 종합정보포털 '기후금융포털' 구축 등 기후리스크 대응과 환경영향 저감 활동을 강화했다.


우리금융 담당자는 "AI기반 경영혁신과 ESG경영 실천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해 온 노력이 인정받아 뜻깊다"며 "앞으로도 AI전략을 중심으로 고객 중심의 혁신 금융서비스를 확대하고, 금융을 통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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