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 식품이음사업, 미판매 신선식품 취약계층 나눔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입력 2025.12.11 14:35  수정 2025.12.11 14:35

과천 바로마켓 연계 푸드뱅크 지원

안양·광명 이어 서초·시흥까지 확대

마사회 전경. ⓒ한국마사회

한국마사회는 올해에 이어 내년 상반기에도 바로마켓과 푸드뱅크를 연계하는 ‘식품이음사업’을 이어간다고 10일 밝혔다.


식품이음사업은 렛츠런파크 서울 내 과천 바로마켓에서 남은 신선식품을 할인가에 구입해 지역 취약계층에 기부하는 방식의 사업이다.


마사회가 푸드뱅크사업단, 임팩트마켓(바로마켓 운영사)과 함께 추진하고 있다.


마사회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6월까지 1327명의 취약계층에게 신선식품을 제공해 왔으며, 내년에도 사업을 계속 이어간다. 기존 안양·광명 푸드마켓에 더해 서초·시흥 푸드마켓까지 지원 범위를 넓혀 더 많은 이용자에게 신선한 먹거리를 전달할 계획이다.


마사회는 올해 ‘2025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의 날’에서 사회공헌 부문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으며, 4일 열린 ‘경기도 지역사회공헌 인정의 날’ 기념행사에서는 4년 연속 최고등급 인정패를 수여받았다.


마사회 관계자는 “신선한 먹거리를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사회공헌 활동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실질적인 지원과 함께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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