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데이터 기반 디지털 감사역량 입증
작년 특별상 이어 2년 연속 수상 쾌거
한국중부발전은 11일 한국감사협회가 주관한 '2025년 한국감사인대회' 내부감사 경진대회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중부발전
한국중부발전은 11일 한국감사협회가 주관한 '2025년 한국감사인대회' 내부감사 경진대회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내부감사 경진대회는 공공기관 감사인을 중심으로 총 23개 팀이 참가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이번 대회는 AI와 디지털 데이터를 활용한 실무형 감사역량을 바탕으로 실제 업무 현장에서 발생가능한 부정·위험 사례를 분석하고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중부발전의 이번 최우수상 수상은 지난해 첫 출전에서 특별상을 수상한데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1년 만에 수상 순위를 대폭 끌어올리며 중부발전 감사실의 디지털 감사역량이 대외적으로 공식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
중부발전은 그동안 디지털 감사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자체적으로 IT 감사 온라인 경진대회를 운영하는 한편 국제공인 전산감사사(CISA) 등 IT 감사 전문자격 취득을 지원하고 맞춤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점이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과로 이어졌다.
아울러 중부발전 감사실은 이번 대회 수상 상금 100만원 전액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사회공헌 기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이는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회사의 성과를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겠다는 상생의 의지를 담고 있다.
이용우 중부발전 상임감사위원은 "이번 수상은 감사실 전용 AI 시스템 개발 등 디지털 역량을 꾸준히 높여온 결과"라며 "데이터 기반의 투명한 감사체계를 확립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공공기관의 본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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