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공공분야 AI 활용·확산 정책 수립 토론회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입력 2025.12.11 17:54  수정 2025.12.11 17:54

기후부 산하 11개 공공기관 참석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 11일 공공분야 인공지능(AI) 활용 확산과 정책 방향 수립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하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 11일 공공분야 인공지능(AI) 활용 확산과 정책 방향 수립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충청북도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관하고 한국수자원공사가 주최했다.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환경분야 11개 공공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 11월 ‘60년 경험을 1초로 압축 : AI가 만드는 새로운 일하는 방식’을 슬로건으로 AI 중심 물관리 비전을 선포하고, 물분야 특화 대규모 언어모델(LLM) 개발 등 AI 전환을 전사적으로 추진 중이다.


행사에서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의 새 정부 공공기관 AI 전환 정책 방향 발표를 시작으로, 한국수자원공사를 비롯한 환경분야 공공기관의 AI 전환 추진 현황·사례를 공유했다.


또한 공공분야에서 선도적으로 AI 활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정책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실무 영역에서 적용 가능한 공공분야 AI 전환 사례 확산과 협력 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다.


정하동 한국수자원공사 AI본부장은 “물관리 전문기관으로서 축적한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공공분야의 AI 적용이 현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며 “참여기관들과 지속 가능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공공서비스 품질 향상과 현장의 혁신으로 연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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