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복지부터 AI 혁신까지…시민 체감형 정책 성과 인정
정명근 화성시장. ⓒ 유진상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더불어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가 주관한 '2025 지방정부 우수정책·지방의회 우수조례 경진대회'에서 지방정부 우수정책 부문 기초자치단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화성특례시가 시민 삶의 현장에서 실질적 변화를 이끌어낸 금융복지와 AI 혁신행정 정책의 우수성과 실행력을 높이 평가받은 결과로 볼 수 있다.
살펴보면 화성시는 지난해 6월 개소한 '화성형 금융복지상담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채무·복지·심리 문제를 통합적으로 해결하는 고도화된 원팀(One-Team) 협력행정 체계를 구축했다. 센터 개소 이후 법원과 신용회복위원회와의 신속한 연계를 통해 총 457억 원 규모의 채무조정을 지원하며 시민의 경제적 회생을 실질적으로 뒷받침했다.
또한 지난 11월 기준 2445건의 상담을 수행했으며, 이 중 72%가 방문상담으로 진행되는 등 시민 중심의 현장 밀착형 상담체계를 정착시켰다.
아울러 '찾아가는 금융복지상담'을 통해 복지관·노숙인시설 등 사각지대에 놓인 시민을 적극 발굴하고, '부채증명서 발급비 지원 등 실비지원 제도'를 도입해 채무조정 초기 포기율을 낮추고 인가율을 높이는 성과를 거뒀다.
다음으로 전국 지방정부 최초로 AI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행정 전반에 AI 기술을 접목하는 혁신적 정책 추진체계를 구축했다.
시는 2024년 전국 최초로 도입한 'AI 영상관제시스템'을 통해 범죄·안전·재난 상황을 실시간으로 탐지·예측하며 대응 속도와 정확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켰다. 이와 함께 'AI 로봇을 활용한 어르신 건강관리 서비스'로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 'AI 도시데이터'를 활용해 희망화성지역화폐의 경제적 효과를 체계적으로 분석함으로써 소상공인 지원 정책을 정교하게 설계할 수 있었다.
특히 화성특례시가 올해 6월 주최한 AI 엑스포 'MARS 2025'는 시민, 기업, 투자자, 연구자 등 다양한 주체가 참여, 총 1만3142명의 방문객을 기록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아마존, 현대자동차그룹, 신세계 프라퍼티 등 글로벌 기업과 미국·영국·중국·일본 등 6개국 11개 투자사, 국내외 20개 AI 스타트업이 참여해 지방정부가 AI 산업 생태계 조성의 핵심 플랫폼으로 기능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정명근 시장은 "이번 최우수상 수상은 시민과 함께 만든 정책의 성과이자, 현장에서 답을 찾고자 했던 화성시 행정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하는 정책 혁신을 통해 지방자치의 가치를 높이고, 전국 지방정부의 모범이 되는 화성특례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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