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고용공단, ‘직업능력개발 훈련성과 공유회’ 개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CI.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직업능력개발 훈련 과정에서 도출된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하고, 현장 중심의 훈련 품질 제고를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16일 공단 본부 대강당에서 ‘2025년 직업능력개발 훈련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

행사에서는 공모전 참가자, 훈련기관 담당자 등 약 100명이 참석해 훈련 운영 성과와 사례를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훈련 현장에서 축적된 우수훈련 운영모델과 개선사례를 살펴보고, 훈련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한 확산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한 직업훈련 확산을 위해 ▲우수사례 ▲훈련방법·교보재 ▲취업성공수기 등 3개 부문에서 훈련기관, 교직원, 훈련생을 대상으로 시상을 진행했다.

훈련방법·교보재 부문에서는 전남직업능력개발원 유찬영 교사(3D프린터를 활용한 프로젝트 실습과제)가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받았다.

취업성공수기 부문에서는 대구직업능력개발원 이경형 훈련생(네 바퀴로 피워낸 들꽃)과 KNT직업전문학교 구말숙 훈련생(장애를 넘어 희망으로, 직업훈련이 열어준 두번째 삶)이 각각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받았다.

우수사례 부문에서는 경기남부직업능력개발원, 서울디지털훈련센터, 부산발달장애인훈련센터가 각각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 밖에도 부문별 우수·장려상 수상기관이 함께 정해졌다.

이종성 공단 이사장은 “이번 훈련성과 공유회는 현장에서 검증된 우수사례를 함께 나누고, 훈련의 질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공단은 앞으로도 우수사례 확산과 훈련 품질 제고를 위한 지원을 강화하고 장애인의 직업 역량 향상과 고용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