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 전 유방 절제술 받은 女배우 "흉터 공유 이유는..."

전기연 기자 (kiyeoun01@dailian.co.kr)

입력 2025.12.17 09:28  수정 2025.12.17 09:28

12년 전 유방 절제술을 받은 할리우드 배우 앤젤리나 졸리가 수술 후 남은 흉터를 공개해 화제다.


15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졸리는 타임(TIME) 프랑스 창간호를 통해 유방 절제술로 인해 생긴 흉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졸리는 가슴이 드러나는 의상을 입고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타임 프랑스

졸리는 인터뷰에서 "저는 제가 사랑하는 많은 여성들과 이 흉터를 공유한다"며 "그리고 다른 여성들이 자신의 흉터를 공유하는 걸 볼 때마다 항상 감동을 받는다"고 말했다.


그가 이번에 흉터를 공개한 이유는 여성 암 사망 원인 1위로 꼽히는 유방암의 조기 검진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졸리는 유전적 암 발병 위험이 높다는 진단을 받고 2013년 양쪽 유방에 대한 예방적 절제술을 받았으며, 2015년에는 양쪽 난소 절제술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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