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소식] IPA, 인천항 크루즈터미널 ‘실내 공기질’ 재 인증 획득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입력 2025.12.23 10:59  수정 2025.12.23 10:59

인천항 크루즈 터미널에 리젠트 세븐시즈사의 세븐시즈 익스플로러호가 정박해 있다 .ⓒ IPA 제공

인천항만공사(IPA)는 인천항 크루즈터미널의 ‘실내 공기질 재 인증’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실내 공기질 인증은 한국표준협회(KSA)와 연세대가 공동 개발한 관리 모델이다.


실내 공간의 공기질과 관리 수준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그 우수성을 인증하는 제도이며 인증 유효 기간은 2년이다.


IPA는 지난 2018년 연안여객터미널을 시작으로 2022년 국제여객터미널 2023년 크루즈터미널의 실내공기질 인증을 최초로 취득한 후 운영 중인 여객터미널 3곳 모두 실내 공기질 인증을 유지 관리하고 있다.


IPA는 지난 11월부터 인천항 크루즈터미널 실내 공기 내 미세먼지(PM10) 등 총 10가지 항목에 대해 정밀 검사를 받고 현장심사를 받은 결과, 모든 항목이 기준치 이하로 나타나 재인증 취득에 성공했다.


이번 인증은 내년 1월부터 2027년 12월까지 2년간 유지되며, 내년도에 인증이 끝나는 국제여객터미널과 연안여객터미널은 재 인증을 취득할 예정이다.


IPA는 실내 공기질 관리 외에도 동절기 미세먼지 관리의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인천항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세부 실행계획을 수립, 선박·차량·하역·건설부분 집중관리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이경규 IPA 사장은 “앞으로 고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실내공기질을 법적 기준보다 엄격하게 관리,국민의 안전을 지키고 동절기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