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복원한 명작 드라마…삼성 TV 플러스, 전용 채널 운영

임채현 기자 (hyun0796@dailian.co.kr)

입력 2025.12.26 09:19  수정 2025.12.26 09:22

'올인원(All-in-One) AI 통합 채널' 운영

2000년대 저화질 원본을 4K 수준으로 복원

삼성TV플러스의'올인원(All-in-One) AI통합 채널'을 통해 2000년대 과거 인기 드라마를 초고화질로 볼 수 있다.ⓒ삼성전자

삼성전자가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 '삼성 TV 플러스'에 2000년대 인기 드라마를 AI 기술로 고화질 복원해 제공하는 '올인원(All-in-One) AI 통합 채널'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생성형 AI 기반 업스케일링 기술을 적용해 과거 저화질로 촬영된 드라마를 4K 수준의 초고화질로 복원했다. 이를 통해 부모 세대가 즐겨본 명작 드라마를 자녀 세대와 함께 현대적인 시청 환경에서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이번 채널을 통해 우선 ▲가을동화 ▲명랑소녀 성공기 ▲다모 등 2000년대를 대표하는 K-드라마가 서비스되며, 향후 ▲겨울연가 ▲옥탑방 고양이 ▲토마토 등 작품도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올인원 AI 통합 채널'은 ▲화질 업스케일링 ▲음질 리마스터링 ▲줄거리 소개(시놉시스) ▲지난 줄거리 요약(리캡) 등 AI 기반 기능을 함께 제공한다. 화질 업스케일링은 노이즈 제거·색 표현 개선·디테일 강화 등을 통해 원본 특유의 감성을 유지하면서도 최신 TV 환경에 맞는 화질을 구현한다. 음질 리마스터링 기능은 인물 대사와 배경음을 분리해 전달력을 높이고, 저음부 보정을 통해 자연스러운 음색을 구현했다.


또한 'AI 시놉시스' 기능은 회차별 핵심 줄거리를 요약해 시청 전 흐름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돕고, 'AI 리캡' 기능은 이전 회차의 주요 장면을 자동 편집해 제공한다.


최준헌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TV 플러스 그룹장은 "이번 AI 통합 채널 론칭은 영상·음성·스토리 전반을 AI로 재구성한 새로운 시청 패러다임"이라며 "AI TV 분야 글로벌 리더로서 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삼성 TV 플러스는 별도 가입이나 구독 없이 이용 가능한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FAST) 서비스로, 현재 전 세계 30개국에서 약 3500개 채널과 6만6000여 편의 VOD를 제공하고 있다. 삼성 TV와 모바일 기기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모바일 앱은 갤럭시 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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