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일반농산어촌개발…생활 SOC 복합센터 86곳 준공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입력 2026.01.07 11:00  수정 2026.01.07 11:00

농촌중심지·기초생활거점 2025년까지 1129곳 운영

다시온(ON:溫)마을 시범지구 3곳 선정 사후관리 개편

농식품부 전경. ⓒ데일리안DB

농림축산식품부는 2025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으로 김제시 죽산면 ‘아라리요 나눔터’ 등 생활 SOC 복합센터 86곳을 준공했다고 7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농촌 지역 생활 여건을 개선하고 주민 참여 기반의 농촌재생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농촌에 부족한 교육과 보육 문화 체육 등 기초생활 인프라를 확충해 생활서비스 접근성을 높이는 사업이다. 농식품부는 2015년부터 농촌중심지활성화와 기초생활거점조성 사업을 추진해 왔다. 농촌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읍면 중심지에 문화 복지 여가 등 기반시설을 확충하는 것이 목적이다.


농식품부는 2025년까지 전국 농촌 지역 1181개소에서 사업을 추진했다. 생활 SOC 복합센터와 연계한 건강 문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중심지 접근이 어려운 배후마을 주민을 위한 ‘이동장터’ 등 찾아가는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생활 SOC 복합센터 준공은 누적 1129개다. 2025년에는 51개 시군에서 86개 센터가 문을 열었다.


사례로는 양평군 옥천면 ‘도서문화센터’를 제시했다. 도서문화센터는 작은도서관과 청소년 쉼터 소규모 교육공간으로 구성됐다. 연간 약 1만명이 독서와 자기개발을 하고 청소년 돌봄 서비스와 바리스타 등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사회적 협동조합이 센터 운영을 맡는 사례도 늘고 있다. 아산시 신창면 ‘신창행복누림터’를 운영하는 ‘신창마루 사회적 협동조합’ 등이다. 이 조합은 제과제빵과 공예 프로그램을 운영해 개관 1년 만에 이용자 1만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023년부터 3년 연속 지역 축제를 주최하는 등 주민공동체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2026년에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을 개선한다. 33개 시군 77개 읍면에서 농촌중심지활성화와 기초생활거점조성 사업을 새로 추진한다. ‘이동장터’ 등 건강 문화 복지 프로그램이 마을 곳곳으로 전달되도록 해 교통 불편 등으로 소외되는 주민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계부처와 협업해 생활 SOC 복합센터 프로그램도 확대할 계획이다.


통합형 농촌재생 모델인 ‘다시온(ON:溫)마을’ 조성도 새로 추진한다. 2025년에 사업 개편 방안을 마련했고 전북 고창과 김제 경남 밀양을 2026년 시범지구로 선정했다. 농식품부는 민관협력 추진체계와 중간지원조직 참여 확대 유휴시설과 토지 우선 활용 등 세부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2월까지 2027년 신규지구 신청을 받아 선정 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준공 이후 사후관리 점검체계도 개편한다. 지구별 종합평가지수를 바탕으로 운영 현황을 진단하고 운영 활성화를 위한 컨설팅을 지원하는 등 준공된 시설을 지속 관리한다.


박성우 농식품부 농촌정책국장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농촌 지역 기초생활 인프라를 조성하는 데 중요한 사업”이라며 “다시온(ON:溫)마을 조성도 적극 추진해 삶터와 쉼터로서의 농촌을 만드는 데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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