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과 동시에 최고치…개인·기관 ‘동반 사자’
시총 상위株 대부분 강세…삼전·하이닉스↑
코스닥, 외인·기관 매수세에 강보합…950선
실적 시즌 속 JP모건 등 美 금융주 성적 ‘주목’
12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지수 등이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
새해 들어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코스피가 4600선에 안착하며 장중 사상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오전 9시 4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43.16포인트(0.94%) 오른 4629.48를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53.57포인트(1.17%) 높은 4639.89으로 출발하며 지난 8일 기록한 장중 최고치(4622.32)를 개장과 동시에 갈아치웠다. 장 초반에는 4652.54까지 치솟기도 했다.
투자 주체별로 보면 외국인이 4399억원 순매도해 지수 하락을 유도하고 있으나, 개인과 기관이 각각 3930억원, 271억원 순매수해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HD현대중공업(-0.66%)을 제외한 9종목이 강세다.
삼성전자(0.94%)와 SK하이닉스(1.21%)를 비롯해 삼성바이오로직스(1.01%)·LG에너지솔루션(2.62%)·삼성전자우(1.07%)·현대차(2.60%)·한화에어로스페이스(0.16%)·SK스퀘어(1.05%)·두산에너빌리티(3.21%) 등이 오르고 있다.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사자’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73포인트(0.92%) 오른 956.65를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0.56포인트(0.06%) 높은 948.48로 출발했다.
투자 주체별로 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99억원, 61억원 사들이고 개인이 465억원 팔아치우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에코프로비엠(4.83%)·에코프로(6.36%)·HLB(7.31%)·삼천당제약(5.68%) 등이 오르고 있고, 알테오젠(-3.82%)·에이비엘바이오(-0.49%)·레인보우로보틱스(-0.11%)·리가켐바이오(-0.06%)·펩트론(-1.50%)·코오롱티슈진(-1.49%) 등은 내리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4분기 실적 시즌, 국내외 특정 업종의 쏠림 현상 해소 등 증시 고유의 이슈들에 주목해야 한다”며 “JP모건·골드만삭스 등 미국 금융주의 실적에 따라 증시 전반에 걸친 차익실현 강도가 달라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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