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AI 삽화 이미지
의료 접근성이 낮은 노인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무료 결핵검진이 올해부터 확대된다. 장기요양등급 판정 노인 전반으로 대상을 넓혀 조기 발견과 지역사회 전파 차단을 강화한다.
12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1월부터 올해 취약계층 대상 찾아가는 결핵검진 사업을 본격 운영한다. 해당 사업은 보건소가 직접 노인과 노숙인 등을 찾아가 무료 검진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결핵 환자를 조기에 발견해 치료로 연계하는 데 초점을 둔다.
2020년부터 2025년까지 6년간 누적 검진은 115만1450건이다. 이 과정에서 결핵 환자 881명이 조기에 발견됐다. 검진 10만건당 환자 발견 수는 76.5명으로 집계됐다. 2024년 기준 전체 결핵환자율 35.2명과 65세 이상 결핵환자율 58.7명보다 높은 수준이다.
질병청은 올해 노인 검진 대상을 기존 장기요양등급 일부에서 전체 등급으로 확대한다. 의료 접근성이 특히 낮은 신체적 취약 노인을 폭넓게 포함한다는 취지다. 상반기에는 초회검진에 집중하고 하반기에는 유소견자를 중심으로 추적검진을 강화한다.
올해 연간 검진 목표는 18만명이다. 장기요양등급 판정 노인 외에도 의료급여 수급권자 등 지자체가 자체 발굴한 취약 노인도 포함한다. 지역별 여건을 반영한 맞춤형 검진 방식으로 운영한다. 검진 대상 여부는 가까운 보건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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