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9000억 순매도
코스닥, 알테오젠 상승세에 상승 마감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4,800대에서 장을 마친 16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지수 등이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
코스피가 11거래일째 상승세를 거듭하며 4840선에서 마감했다. 올해 첫 거래일인 2일 이후, 코스피는 단 하루도 예외 없이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지만, 개미들은 좀처럼 적극성을 띠지 않는 양상이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3.19포인트(0.90%) 오른 4840.74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23.11포인트(0.48%) 오른 4820.66으로 출발했다.
투자주체별로 보면 개인이 홀로 9328억원을 팔아치웠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050억원, 3385억원을 사들였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삼성전자(3.47%)·SK하이닉스(0.93%)·삼성전자우(4.12%)·한화에어로스페이스(0.39%)·두산에너빌리티(6.48%) 등은 올랐고, LG에너지솔루션(-0.26%)·삼성바이오로직스(-0.92%)·현대차(-2.13%)·HD현대중공업(-1.43%)·기아(-0.92%) 등은 내렸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간밤 TSMC 호실적과 미국-대만 무역 협상에 삼성전자가 신고가를 경신하며 코스피 4800선 돌파를 견인했다"고 말했다.
같은날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3.43포인트(0.36%) 오른 954.59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0.33포인트(0.03%) 내린 950.83으로 출발했다.
코스닥 대장주 알테오젠이 기술 수출 기대감으로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인 덕에 지수 상승 전환으로 이어졌다.
투자주체별로 보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569억원, 379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이 홀로 831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알테오젠(10.10%)·에이비엘바이오(2.54%)·삼천당제약(10.06%)·코오롱티슈진(3.46%)·리가켐바이오(2.33%)·펩트론(0.65%) 등은 올랐고, 에코프로비엠(-3.19%)·에코프로(-2.22%)·레인보우로보틱스(-5.01%)·HLB(-1.31%) 등은 내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장 대비 3.9원 오른 1473.6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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