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원, 장동혁과 '동조 단식' 첫 스타트…"부디 우리에게 힘을 주길"

오수진 기자 (ohs2in@dailian.co.kr)

입력 2026.01.19 10:37  수정 2026.01.19 10:39

김재원, 19일 오전 6시부터 단식 투쟁 합류

"단식 해야 하는 현실 가슴 아프고 슬프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에서 '민주당의 공천 뇌물·통일교 게이트 특검 수용'을 촉구하며 단식농성을 하고 있다. 오른쪽은 동조단식 중인 김재원 최고위원. ⓒ뉴시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더불어민주당에 통일교·공천헌금 '쌍특검' 수용을 요구하는 단식농성이 5일차를 맞이한 가운데 김재원 최고위원이 당 지도부에서 처음으로 동조 단식에 나섰다.


김재원 최고위원은 19일 장동혁 대표가 단식 투쟁 중인 국회 로텐더홀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재판을 받고 있는 피고인이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되고 나니 대한민국이 온 엉망이 되고 있다"며 "집권 세력의 일원이 범죄를 저지르면 그냥 공격이 급급하고 수사 기관조차 제대로 하지 않는다"고 일갈했다.


그는 "야당을 표적으로 하는 수사는 특검을 통해서 조리돌림을 하다가 다시 종합특검이라는 이름으로 재탕, 삼탕, 아니 100탕까지 갈지도 모른다"고 지적했다.


이어 "집권 세력의 범죄를 그냥 뭉개고 나서 끝내겠느냐. 역사가 그냥 두겠느냐"라며 "이것을 해결하는 길은 전재수 특검, 김병기 특검, 강선우 특검"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이 당연한 사실을 관철시키기 위해 저 철벽 같은 민주당을 향해,그리고 국민에게 호소하기 위해서 단식까지 해야 된다는 현실이 너무나 가슴 아프고 슬프다"며 "부디 국민 여러분 우리에게 힘을 주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앞서 김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6시부터 장 대표의 단식 투쟁에 합류했다. 그는 전날 페이스북에 "이재명 정권에 온몸으로 맞서는 장 대표의 단식이 4일째 계속되고 있다.19일부터 동조 단식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재명 정권의 거대한 장벽 앞에 단식이라는 극한 투쟁을 이어가는 당대표의 결기를 안타깝게 바라보면서 나 역시 최고위원으로서 조금이라도 돕기 위해 동조단식을 약속한 바 있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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