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증권거래소 직원들이 장의 변화를 주시하고 있다. ⓒAP/뉴시스
미국과 유럽연합(EU)의 그린란드 갈등이 진정 국면에 들어감에 따라 뉴욕증시의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했다.
미 CNBC 방송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미 뉴욕증시에서 전통적 우량주로 구성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88.64포인트(1.21%) 오른 4만 9077.23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78.76포인트(1.16%) 상승한 6875.6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270.50(1.18%)포인트 오른 2만 224.82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기술주들이 시장 반등을 주도했다. 특히 엔비디아(2.87% 상승)와 AMD(7.71% 상승)가 폭등했고, 은행주들도 신용카드 이자율 상한제 발표 후 처음으로 일제히 상승했다. CNBC는 “투자자들은 그린란드를 둘러싼 갈등이 진정되고 있다고 믿기 시작했다”고 분석했다.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에 참석하고 있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마르크 뤼터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사무총장과 회담한 후 “그린란드를 포함한 사실상 북극 전체 지역에 관한 미래 합의의 틀을 만들었다. 이를 바탕으로 2월 1일부터 부과하기로 한 관세를 보류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날 증시를 강타했던 미국 주식 매도 현상은 일단 멈추게 됐고 10년 만기 미국 국채가격과 달러 가치 또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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