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산불 19시간 만에 주불 진화…축구장 70개 면적 불 타

허찬영 기자 (hcy@dailian.co.kr)

입력 2026.01.22 11:14  수정 2026.01.22 11:14

22일 오전 9시30분쯤 초진 선언…소방 대응 1단계로 하향

헬기 25대 투입해 잔불 정리 등 막바지 진화 작업 중

22일 전남 광양시 옥곡면에서 소방헬기가 산불 진화 작업하고 있다.ⓒ연합뉴스

국가 소방동원령이 내려진 전남 광양 산불이 약 19시간 만에 잡혔다.


22일 전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21일 광양시 옥곡면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은 이날 오전 9시30분쯤 초진이 선언됐다. 산불이 발생한 지 19시간 만이다.


이에 따라 국가 소방동원령이 발동됐던 소방 대응 단계는 1단계로 하향 조정됐다.


이번 산불로 인명 및 주요시설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축구장 약 70개 면적에 달하는 약 48㏊의 산림이 불에 탄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 화선 길이는 4.1㎞로, 이 가운데 3.7㎞가 진화돼 현재 진화율은 90% 수준이다.


소방 당국과 산림청은 이날 헬기 25대를 투입해 잔불 정리 등 막바지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불이 난 주택과 야산 인근 옥곡면과 진상면 주민 등 100여명은 전날 면사무소와 복지센터 등에 마련된 대피시설로 이동했으며 일부 주민은 다른 지역으로 대피하기도 했다.


당국은 산불감시 감식반의 현장 조사를 거쳐 정확한 산불발생 원인과 피해 면적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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