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프라·시설 공동 활용 등 추진
극지연구소(소장 신형철)는 한국철도기술연구원(원장 사공명)과 22일 경기도 의왕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청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극지연구소
극지연구소(소장 신형철)는 한국철도기술연구원(원장 사공명)과 22일 경기도 의왕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청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여름철에도 기온이 영하 수십 도까지 떨어지는 남극 내륙의 극한 환경에서 연구 활동을 뒷받침할 운송과 물류 기술 공동 개발 등을 목적이다.
체결식에는 신형철 극지연구소장과 사공명 한국철도기술연구원장을 비롯해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극지연구소는 현재 남극에 세종과 장보고 2개의 과학기지를 운영 중이다. 남극 내륙 연구 거점을 확보하고 내륙 특화 연구 추진을 위해 지난 2024년 약 2200㎞에 달하는 남극 육상 루트를 개척했다.
남극 대륙은 멈추지 않고 흐르는 빙하와 크레바스 탓에 도로나 철도 설치가 불가능하다. 내륙 깊숙한 곳까지 안정적으로 물자를 공급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특수한 환경을 고려한 운송 체계와 물류 경험이 필수다.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 보유한 대형 특수운송, 물류 기술은 우리나라의 미래 극한지 탐사 지원체계를 한 단계 격상시킬 것으로 기대한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극한지 진출 기반 마련을 위한 특수 운송·물류 기술 연구개발 ▲인적자원 역량 강화 위한 협력 분야별 인력 교류 ▲인프라·시설 공동 활용 및 학술정보 상호 교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형철 극지연구소장은 “두 기관 강점과 역량을 결합해, 미답의 영역인 남극 내륙에서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과학 연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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