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DNA 대·중소 파트너십 동반진출’ 사업 공모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입력 2026.01.26 12:01  수정 2026.01.26 12:01

중소기업 혁신 기술 해외 실증 지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전경.ⓒ데일리안DB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D.N.A. 대·중소 파트너십 동반진출’ 사업 공모를 오는 26일부터 2월 26일까지 진행한다.


2021년부터 시작한 본 사업은 ICT(정보·통신·기술) 혁신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이 글로벌 네트워크와 사업 역량을 보유한 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내용이다.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DNA)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AI·디지털 융합서비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이 목적이다. 해외 현지에서 디지털 융합 서비스를 실증하고 상용화해 매출·수출 성과로 연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단순한 기술 전시나 홍보를 넘어 해외 수요처를 대상으로 한 서비스 고도화와 현지화를 통해 실질적인 글로벌 시장 진입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둔다.


지난해 본 사업을 통해 우리 기업들은 북미, 동남아, 일본 등 주요 시장에서 해외 매출 약 360만 달러, 실증 26건, 신규 수요처 378건 발굴 등 성과를 거뒀다.


이러한 성과는 대·중소기업 간 역할 분담과 협력을 통해 기술력과 사업 역량을 결합하고, 현지 수요를 기반으로 실증부터 상용화까지 연계한 사업 구조의 강점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올해는 총 4개 과제를 선정한다. 선정된 컨소시엄에는 ▲서비스 현지화 ▲풀스케일 해외 실증 ▲현지 수요처 발굴 및 네트워크 구축 ▲전사적 글로벌 마케팅 등 해외 진출 전 과정을 아우르는 패키지형 지원을 제공한다.


올해는 사업 운영 방식도 개선했다. 기업들이 가장 필요한 네트워킹 기회 확대를 위해 국내 최대 ICT 전시회인 ‘월드IT쇼’와 연계해 전시부스 운영 지원, 투자 상담 참여 등 비즈니스 매칭 기회를 제공한다.


공모 일정도 전년 대비 한 달 앞당겨 기업들이 더욱 충분한 준비 기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박태완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글로벌 AI·디지털 시장에서는 기술력 만큼이나, 현지 환경에서의 실증과 사업화 경험이 중요하다”며 “본 사업을 통해 우리 기업이 해외 현장에서 기술과 서비스를 검증하고, 이를 실제 계약과 수출 성과로 연결할 수 있도록 현지 실증 중심의 전주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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