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美에 "대화 나서겠다…군사 압박 멈춰라"

정인균 기자 (Ingyun@dailian.co.kr)

입력 2026.01.29 02:28  수정 2026.01.29 02:29

미국 항공모함 에이브러햄 링컨함이 19일 중동 지역으로 향하고 있다. ⓒ페이스북/뉴시스

주유엔 이란대표부가 대화할 준비가 됐다면서 군사 압박을 멈추라고 호소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28일(현지시간) 이란대표부는 28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SNS) 엑스(옛 트위터)를 통해 “미국은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 전쟁에서 7조 달러(약 1경 510조원)가 넘는 돈을 낭비했고 7000명 이상의 미국인이 목숨을 잃었다”며 “우리는 대화할 준비가 됐다. 만일 군사 압박을 계속한다면 전례없는 대응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대규모 함대가 이란을 향하고 있다면서 베네수엘라를 기습한 것처럼 이란에도 군사 행동을 할 수 있다고 위협했다. 그러면서 “이란이 신속하게 핵 협상 테이블로 나와 공정하고 공평한 합의를 하길 바란다”며 “핵무기는 절대 용납할 수 없다. 모든 당사자에게 이익이 되는 합의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정부가 반정부 시위를 유혈 진압하자 항공모함 전단을 중동에 파견해 “시위를 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정인균 기자 (Ingyun@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