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지난해 12월 미국 워싱턴DC 연방준비제도에서 발언하고 있다. ⓒAP/뉴시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28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E)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AP통신에 따르면 연준은 이날 성명을 통해 경제 상황 변화를 주시해야 한다면서 금리를 현 수준인 3.50~3.75%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표들은 경제 활동이 견조한 속도로 확장 중임을 나타낸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성명에 포함된 “고용에 대한 하방 리스크가 상승했다”라는 문구는 삭제됐다.
연준은 고용 증가세가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면서도 실업률에 대해서 “일부 안정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긍정 평가했다. 다만 물가에 대해선 “물가 상승률이 다소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경제 전망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날 연준 회의에서 투표권이 있는 12명의 이사 중 10명이 동결에 찬성했으나 친트럼프 성향인 크리스토퍼 월러와 이사와 스티븐 마이런 이사는 베이비컷(0.25% 인하)을 강력히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월러 이사는 최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만나는 등 차기 연준 의장 후보로 급부상한 인물이다. 마이런 이사 또한 곧 공식 임기가 만료돼 백악관 경제자문위원장으로 복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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