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AI 삽화 이미지
지난해 12월 국내 인구 이동자 수가 52만8000명으로 집계됐다. 전년 같은 달보다 소폭 늘었지만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인구 이동 격차는 이어졌다.
29일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국내 인구 이동자 수는 52만8000명이다. 전년동월 대비 0.8% 증가했다. 인구 100명당 이동자 수를 뜻하는 이동률은 12.2%로 0.1%p 높아졌다.
전체 이동 가운데 시도 내 이동은 64.6%다. 시도 간 이동은 35.4%다. 전년과 비교하면 시도 내 이동은 줄었고 시도 간 이동은 늘었다.
시도별 순이동을 보면 경기가 4654명으로 가장 많다. 충북 3853명, 인천 1684명도 순유입을 기록했다. 반면 서울은 4887명 순유출을 보였다. 광주 2023명, 대전 1135명도 순유출 지역에 포함됐다.
순이동률 기준으로는 충북이 2.9%로 가장 높다. 인천 0.7%, 전남 0.6%가 뒤를 이었다. 세종은 -1.8%로 순유출 폭이 컸다. 광주 -1.7%, 대전 -0.9%도 하락세를 보였다.
권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경기와 인천을 중심으로 순유입이 유지됐다. 비수도권에서는 충북과 전남을 제외한 다수 지역에서 인구 유출이 이어졌다. 서울은 주거 이동과 생활 여건 변화 영향으로 순유출 흐름이 계속됐다.
지난해 4분기 전체로 보면 이동자 수는 139만8000명이다. 전년동기보다 7.5% 감소했다. 이동률도 10.9%로 0.9%p 낮아졌다. 분기 기준에서도 인구 이동 둔화 흐름이 확인된다.
연령대별로는 20대와 30대 이동이 가장 많았다. 다만 전년과 비교하면 모든 연령층에서 이동자 수와 이동률이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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