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팍스, 고파이 예치 자산 현황 공개…약 1300억원 보유

황지현 기자 (yellowpaper@dailian.co.kr)

입력 2026.01.29 20:01  수정 2026.01.29 20:05

USDC·비트코인 등 11종 자산

제 3자 수탁 관리…"상환 일정·방식과는 무관"

고팍스 로고 ⓒ고팍스

가상자산 거래소 고팍스가 고파이(GOFi) 예치 자산의 보관 현황을 공개했다. 해당 자산은 회사 운영 자금과 분리돼 제3자 수탁(커스터디) 방식으로 관리되고 있으며 총 규모는 약 1300억원 수준이다.


고팍스는 29일 공지를 통해 "고파이 예치 자산의 현재 보관 상태를 안내한다"며 "관련 자산은 커스터디를 통해 별도로 보관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회사 운영 자금과는 분리된 상태로, 보관 목적 외 임의 사용이나 이동은 없다"고 덧붙였다.


현재 고팍스가 보관 중인 자산은 총 11종으로, ▲USDC 70만6184개 ▲비트코인 775개 ▲이더리움 5766개 ▲폴리곤에코시스템토큰 7만5467개 ▲비트코인캐시 6417개 ▲스텔라루멘 1204만2805개 ▲체인링크 9867개 ▲유니스왑 1946개 ▲에이브 141개 ▲컴파운드 9개 ▲솔라나 1493개 등이다.


이를 29일 오후 8시 업비트 기준 원화로 환산하면 총 1341억4937만원 규모다.


고파이 예치 자산 보관 현황 ⓒ고팍스

고팍스는 "이번 공지는 자산의 보관 상태에 대한 사실 안내 목적으로 제공되고 예치금 상환 일정이나 방식과는 직접적인 연관이 없다"고 안내했다.


한편 고파이 사태는 2022년 11월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FTX의 파산 여파로 본격화됐다. 당시 고팍스는 가상자산 대출업체 제네시스 글로벌 캐피털을 통해 고파이 서비스를 운영해왔으나, 제네시스의 자금이 FTX에 묶이면서 채권 상환이 중단됐다. 이로 인해 고파이 이용자들의 예치 자산 역시 함께 동결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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