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원산지검증 대응 지원사업 시행

김지현 기자 (kjh@dailian.co.kr)

입력 2026.02.02 11:01  수정 2026.02.02 11:01

중소기업 대상 원산지관리 등 컨설팅

관세청.ⓒ연합뉴스

관세청은 2일부터 중소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원산지검증 대응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사업은 급변하는 통상환경 속에서 수출기업의 원산지 관리 중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원산지 관리 역량을 강화화고, 상대국의 원산지검증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에는 원산지 검증 전문가인 관세사가 직접 방문해 기업 맞춤형 원산지 관리 및 검증 대비에 필요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컨설팅 주요 내용은 원산지 증명서류 작성·보관 방법, 원산지검증 대응 매뉴얼 작성 방법, 모의 원산지 검증 실시, 원산지 관리시스템(FTA-PASS) 활용 등 원산지 관리에 필수적인 사항으로 구성된다.


올해는 대미 수출기업을 우선 지원 대상으로 선정해 중소 수출기업이 미국 관세정책 변화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대미 수출기업에 대한 지원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본 사업을 상반기 내에 완료해 중소 수출기업의 원산지 관리 기반을 사전에 마련하고 원산지검증 리스크를 완화하는데 중점을 둘 방침이다.


관세청은 지난해 해당 사업을 통해 총 364개 기업을 지원했으며 이 중 243개 기업이 원산지인증수출자 신규 인증을 받아 FTA 원산지증명서 발급 시 간소화된 절차를 적용받게 됐다. 또 177개 기업이 원산지관리시스템을 도입해 체계적인 원산지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올해 사업은 서울,부산, 인천,대구,광주,평택 등 전국 6개 세관에서 진행되며 컨설팅 평가 등급과 기업 규모에 따라 최대 200만원까지 컨설팅 비용이 차등 지원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20일까지 관세청 FTA 포털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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