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그룹 제이브이엠, 지난해 매출 1731억원 '역대 최대'

이소영 기자 (sy@dailian.co.kr)

입력 2026.02.04 17:04  수정 2026.02.04 17:05

영업이익은 8.5% 늘어난 333억원 기록

제이브이엠 CI ⓒ제이브이엠

한미사이언스 계열사 제이브이엠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1731억원, 영업이익 333억원, 순이익 284억원의 잠정 실적을 달성했다고 4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8.6%, 영업이익은 8.5% 증가했다.


지난해 시장별 매출 비중은 국내 50%, 수출 50%를 기록했다. 해외 매출 비중이 전년보다 상승하며 영업이익 증가에 기여했다. R&D 투자도 매출 대비 5.9% 수준인 103억원으로 확대하며 신제품 개발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집중했다.


대표 품목인 ‘ATDPS’와 ‘카운트메이트’의 성장이 수출 확대를 견인했다. 특히 지난해 출시된 직교로봇 기반 바이알 자동조제 솔루션 카운트메이트는 북미 시장에서 판매를 확대하며 제이브이엠의 4분기 전체 매출 431억원과 영업이익 59억원 달성에 기여했다.


국내 시장에서는 제이브이엠이 차세대 맞춤형 자동 조제 솔루션 라인업을 바탕으로 점유율 1위를 유지하며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올해는 의약품 자동포장기 신제품 ‘ATDPS DOC3’를 출시하며 국내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제이브이엠은 2016년 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에 편입된 후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뤄가고 있다. 한미약품과 온라인팜은 각각 제이브이엠의 해외사업과 국내사업을 전담하고 제이브이엠은 차세대 신제품 개발을 위한 R&D 및 생산에 집중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현재 글로벌 파트너 기업 35개사를 통해 60개 국가에 제이브이엠 장비를 공급하고 있다.


이동환 제이브이엠 대표는 “지난해에는 혁신적인 기술과 맞춤형 솔루션을 통해 고객 가치를 높이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며 “올해는 MENITH 장비 판매 확대와 함께 DOC3 출시 등 국내외 전반에서 포트폴리오가 고르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제이브이엠은 지난 12월 열린 ‘한미 비전 데이’에서 통해 국내 시장을 넘어 글로벌 자동화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하고, 2030년까지 연평균 24% 성장을 목표로 한 중장기 계획을 밝힌 바 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이소영 기자 (sy@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