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비게이션이 주차장 자리까지 찾아 준다

배군득 기자 (lob13@dailian.co.kr)

입력 2026.02.09 12:01  수정 2026.02.09 12:01

동해시 묵호항 공영주차장 첫 적용

행안부, 카카오-현대오토에버와 협업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전경. ⓒ데일리안DB

행정안전부는 오는 12일 동해시 묵호항 인근 공영주차장에서 빈 주차면까지 경로를 안내해주는 주소 기반 주차 내비게이션 시연회를 개최한다.


기존 내비게이션이 주차장 입구까지만 안내하던 한계를 넘어 시연회 이후에는 묵호항 인근 6개 공영주차장 630면을 대상으로 비어 있는 주차면까지 실시간 경로 안내가 가능해진다.


이번 사업은 행안부가 주차면을 공간 정보로 구축하고 주차관제시스템 및 CCTV와 연동해 실시간 주차 정보를 전송하는 체계를 마련하면서 실현됐다.


현대오토에버와 카카오맵 등 참여 기관은 제공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내비게이션 및 지도 앱 연계를 검토했다. 향후 전국 단위 서비스 구현을 위해 협력을 지속할 방침이다.


주소 기반 주차 정보 구축은 지방정부와 협업해 추진하는 혁신사업 일환이다. 지난해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서비스 모델 개발을 거쳐 이달부터 인천공항 주차내비 앱으로도 서비스가 제공 중이다. 정부는 이번 실증 성과를 토대로 서비스 상용화와 전국 확대를 위한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군호 행정안전부 균형발전국장은 “주차 내비게이션은 단순한 편리함을 넘어 안전 문제 해결과도 직결된다”며 “주소 정보를 활용한 융복합 서비스가 국민 일상의 불편을 해소하는 스마트 혁신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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