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농약 등록·평가 손질 착수…민관 협의회 개최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입력 2026.02.10 14:46  수정 2026.02.10 14:46

10~11일 대전서 업계·전문가 의견 수렴

등록 절차·안전사용기준·정보관리 개선 논의

농약 등록 평가의 미래전략 마련을 위한 민관 협의회 모습. ⓒ농촌진흥청

농촌진흥청은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대전 KW컨벤션에서 ‘농약 등록·평가의 미래전략 마련을 위한 민관 협의회’를 연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이 주최하고 한국작물보호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협의회는 기후변화와 농업과학기술 변화에 맞춰 현행 농약 등록·평가 체계의 개선 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촌진흥청은 국민 안전을 강화하는 동시에 농약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협의회에는 농약 회사 관계자 등 전문가들이 참석해 농업과 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규제 개선이 필요한 과제를 도출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은 논의 결과를 정책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의제는 농약 등록·평가 절차 개선 방안, 변화하는 농업 환경을 반영한 농약 안전사용기준 개선 방안, 원제 등록 정보 관리 방안, 국제 수준의 농약 관리 체계 구축 방안, 농약안전정보시스템 운영 및 고도화 방안 등이다.


방혜선 농촌진흥청 연구정책국장은 “기후변화와 신기술 도입은 농업 생태계 전반의 변화를 불러오고 있다”며 “농약 관리 정책도 흐름에 맞춰 진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협의회는 국민 먹거리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면서 우리 농약 산업이 세계 시장에서 기술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정책 기반을 재구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은 협의회에서 나온 의견을 검토해 향후 농약 등록·관리 정책 수립에 반영할 계획이다. 민관 소통 창구도 정례화해 현장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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