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금원, 남대문시장서 '불법사금융 피해 예방 캠페인' 전개

박상우 기자 (sangwoo@dailian.co.kr)

입력 2026.02.10 17:43  수정 2026.02.10 17:44

서민금융진흥원이 10일 남대문시장 상인회와 함께 불법사금융 피해 예방 캠페인을 실시하고 노숙인 보호센터에 생필품을 기부했다.ⓒ서민금융진흥원

서민금융진흥원은 설 명절을 맞아 남대문시장 상인회와 함께 불법사금융 피해 예방 캠페인을 실시하고 노숙인 보호센터에 생필품을 기부했다고 10일 밝혔다.


김은경 원장과 서금원 직원 10여명은 이날 오후 남대문시장을 찾아 상인회와 함께 시장 상인 및 방문객들에게 리플릿과 홍보물품을 나눠주며 캠페인을 진행했다.


서금원과 남대문시장 상인회는 시장 곳곳을 돌며 '연이율 60%를 초과하는 대출은 원금과 이자가 모두 무효'인 점 등 불법사금융 예방 관련 정보와 안전한 정책서민금융 지원제도를 알렸다.


캠페인에 앞서 서금원은 상인회와 간담회를 갖고 전통시장 소액대출 사업에 대한 현장의 만족도와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문남엽 상인회 회장은 "남대문시장은 청년, 외국인 등 많은 사람들이 찾는 대형시장이라 자금 수요도 많아 서금원의 전통시장 상인대출이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서금원은 시장 상인에게 연 4.5% 이내의 낮은 금리로 운영자금을 지원하는 '전통시장 소액대출사업'을 지자체 및 상인회에 위탁하여 운영하고, 성수기인 명절 기간에는 '전통시장 명절자금'을 추가로 지원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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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소액대출사업은 지난해 기준 전국 576개 시장 상인회 소속 상인 약 11만명에게 누적 약 7005억원을 지원했다.


또한, 전통시장 맞춤형 SNS 홍보콘텐츠 제작을 지원하고 '찾아가는 전통시장 마케팅 교육' 등을 통해 시장 매출 증대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서금원은 남대문시장에서 컵밥, 쌀국수, 핫팩 등 생필품을 구매해 노숙인 일시보호센터인 '인정복지재단 만나샘'에 기부했다.


김 원장은 "우리 경제의 어려움을 가장 먼저 체감하는 곳이 바로 전통시장에서 일하시는 상인분들인 만큼 불법사금융 등 금융 피해 요소가 없는지를 세심하게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자체 및 상인들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듣고 필요한 부분을 개선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불법사금융 피해에 노출된 경우 금융감독원(☎1332)에 신고하여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과도한 채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경우 서민금융진흥원(☎1397) 또는 신용회복위원회(☎1600-5500)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연이율 60% 초과 대부계약은 원금과 이자 모두 무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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