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직무수행평가 6개월 연속 상승…전국 톱3 등극

정도원 기자 (united97@dailian.co.kr)

입력 2026.02.14 11:03  수정 2026.02.14 11:04

리얼미터 정례 광역자치단체 평가 결과

6개월 연속 상승세, 도정 수행 능력 인정

정당지표 상대지수에서도 120.5점 획득

삭발 단행으로 향후 상승세에 탄력 기대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지난 9월 국회본청 앞에서 강원특별법 3차 개정안의 국회 통과를 요구하며 전격적으로 삭발을 단행하고 있다. ⓒ데일리안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리얼미터가 정례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올해 1월 전국 광역단체장 직무수행평가에서 52.1%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6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김 지사는 전국 17개 광역시·도 단체장 중에서도 '톱3'에 등극했다.


14일 정치권에 따르면 리얼미터가 전날 발표한 '2026년 1월 광역자치단체 평가'에서 김진태 지사는 지난달 대비 1.3%p 상승한 52.1%의 긍정평가를 얻었다. 이는 전국 17개 광역단체장 중 세 번째로 높은 수치다.


특히 지난해 하반기부터 이어진 지지율 상승세가 6개월 동안 계속되고 있는 점에 눈에 띈다. 견고한 도정 수행 능력을 인정받은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해당 권역에서의 소속 정당 지지율 대비 직무수행평가를 보여주는 '정당지표 상대지수'에서도 김 지사는 120.5점을 기록했다. 이 지수는 100점을 기준으로, 해당 권역에서의 소속 정당 지지율과 광역단체장 개인의 지지율을 비교해 나타낸다.


100점이 넘으면 정당 지지층을 넘어서 외연을 확장한 더욱 폭넓은 지지를 받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수치가 120.5점이라는 것은 강원특별자치도에서 국민의힘 지지층을 넘어서, 김 지사가 다른 정당의 지지층이나 무당층 사이에서도 폭넓은 지지를 획득하고 있다는 의미다.


김 지사는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강원도내의 최대 현안으로 부상한 강원특별법 3차 개정안 국회 통과를 관철하기 위해 지난 9일 전격적으로 삭발을 단행하고 국회본청 앞에서 사흘간 농성을 벌였다. 이같은 결단이 향후 도민들의 강력한 지지세 결집으로 이어지면서, 지금의 가파른 지지율 상승세가 더욱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2025년 12월 29일부터 31일까지, 그리고 올해 1월 29일부터 31일까지 전국 남녀 유권자 1만3600명(광역단체별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유·무선 ARS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통계보정은 2025년 6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연령대별·권역별 가중치를 부여했다. 광역단체별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p이며 응답률은 3.3%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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