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월 출시 후 글로벌 이용자 700만 넘겨
넥슨의 샌드박스형 창작 플랫폼 '메이플스토리 월드'의 크리에이터 연간 수익이 지난해 502억원을 넘겼다.ⓒ넥슨
넥슨이 개발한 샌드박스형 창작 플랫폼 '메이플스토리 월드'의 크리에이터 연간 수익이 지난해 502억원을 넘긴 것으로 집계됐다.
넥슨은 메이플스토리 월드의 지난해 주요 성과를 담은 결산 인포그래픽을 19일 공개했다.
넥슨은 지난해 4월 메이플스토리 월드 서비스를 개시했다. 출시 이후 크리에이터들이 벌어들인 연간 수익은 502억원으로, 전년(222억원) 대비 234% 성장했다. 수익을 창출한 크리에이터 수는 1만 팀을 돌파하며 전년 대비 5배 이상 확대됐다. 연간 수익 1억원을 넘어선 크리에이터도 12팀이었다.
크리에이터 성장 배경에는 지원 프로그램 '메월드 넥스트'가 있다. 넥슨은 지난해 넥스트 프로그램 지원 대상을 20팀으로 확대했다. 선정된 팀들은 지난해 총 29억원의 수익을 기록했다.
특히 메월드 넥스트 참가자의 83%는 개발 경력 3년 미만이고, 그 중 16%는 개발 경험이 전무한 입문자였다. 경험과 배경에 관계없이 누구나 창작에 도전하고 성공할 수 있는 플랫폼임을 입증한 것이다.
넥슨은 올해도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선정된 크리에이터 팀에게 6개월 간 매월 3500달러(약 506만원)의 개발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넥슨의 크리에이터 지원 프로그램 '메월드 넥스트' 참가자 개발 경력.ⓒ넥슨
크리에이터 생태계 성장은 플랫폼의 글로벌 확장으로 이어졌다. 메이플스토리 월드는 전 세계 누적 이용자 700만명을 돌파했다.
메이플스토리 IP(지식재산권) 인기가 높은 대만에서는 현지 최대 게임 커뮤니티 '바하무트'의 인기순위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바하무트 게임 애니메이션 어워드 2025'에서 '올해의 PC 게임'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메이플스토리 월드의 사회적 영향력도 확대됐다. 국가보훈부 제안으로 진행된 '큐플레이 아카이브' 월드 협업으로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광복 퀴즈 콘텐츠를 운영하며 상호 참여형 플랫폼으로서 긍정적인 사회적 가치를 보였다.
신민석 메이플스토리 월드 총괄 디렉터는 "2025년은 크리에이터 분들의 열정과 이용자 분들의 참여가 만나 플랫폼의 글로벌 가능성을 증명한 의미있는 한 해였다"며 "2026년에도 크리에이터 분들을 위한 지원을 더욱 강화해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샌드박스 플랫폼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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