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은 개인 홀로 매수
코스피가 전 거래일(5846.09)보다 7.39포인트(0.13%) 오른 5853.48에 개장한 24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뉴시스
간밤 미국증시 하락 여파로 코스피가 24일 장 초반 약보합 출발하고 있다. 가팔랐던 하락 폭이 기관 매수세 덕에 완만해지는 분위기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3분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36포인트(0.18%) 내린 5835.73을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7.39포인트(0.13%) 오른 5853.48로 출발했지만, 이내 5800선을 내주고 5775.61까지 하락했다. 이후 기관 매수세가 유입되며 하락 폭을 만회하고 있다.
투자주체별로 보면 기관이 4948억원을 순매수하고 있고,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316억원, 3614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0.52%)·SK하이닉스(0.79%)·LG에너지솔루션(3.54%)·삼성바이오로직스(0.93%)·SK스퀘어(0.69%) 등은 오르고 있고, 삼성전자우(-0.07%)·현대차(-1.72%)·기아(-0.93%)·두산에너빌리티(-1.76%)·한화에어로스페이스(-1.38%) 등은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7.31포인트(0.63%) 내린 1159.30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7.77포인트(0.67%) 오른 1159.76로 출발했으나 이내 하락 전환한 뒤 개인 매수세에 힘입어 다시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투자주체별로 보면 개인 홀로 1257억원을 사들이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86억원, 398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구체적으로 에코프로(0.71%)·알테오젠(0.37%)·에코프로비엠(0.48%)·레인보우로보틱스(1.29%)·에이비엘바이오(1.74%)·HLB(1.24%) 등은 오르고 있고, 코오롱티슈진(-2.17%)·케어젠(-5.50%)·리노공업(-0.52%) 등은 내리고 있다. 삼천당제약은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3대 주가지수가 일제히 하락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도입 예고와 인공지능(AI) 파괴론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iM증권 리서치본부는 "주말 트럼프 대통령이 기존 10%에서 15%로 관세를 인상하겠다는 소식과 시트리니 보고서 영향으로 위험자산 선호심리 위축되며 뉴욕 3대지수가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고 전했다.
시트리니 리서치는 AI에이전트가 소프트웨어 등 일부 산업을 대체하면서 화이트 칼라 중심의 대규모 실업을 예고했다.
국내증시도 미국발 악재에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한지영·이성훈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증시 약세 영향을 받아 국내증식도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도 "장중 밸류에이션 매력 속 잠재적인 대기 매수 수요로 지수 하락 폭을 만회하는 흐름을 보일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1440원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7원 오른 1444.7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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